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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길을 걸었지

여행작가 책먹는여자 일상 에세이

60번째 전자책으로 인사드립니다. 써야 할 주제가 떠오르면 다이어리에 메모부터 합니다. 좋아하는 카페에 가서 블루투스 키보드로 휴대폰 메모장에 글을 쓰고, 집에 와서 한글 파일로 옮깁니다. 한동안은 즉석 복권에 빠져 복권방을 들락거리며 멋진 당첨 소감을 남길 요량으로 몇 편의 글을 썼습니다. 디지털노마드로 살다가 엄마가 뇌경색으로 아프시면서 두 달 정도 간병할 때는 엄마와 있었던 이야기도 써놨어요. 그동안 여행하며 출간한 에세이에 실지 못한 글도 꽤 있었습니다. 이리저리 모으다 보니 퍼즐 조각처럼 맞춰지면서, 또 한 편의 전자책이 완성됐습니다. 매일 마주하는 인생이라는 길에서 길어 올린 짧은 글과 사진이 담긴 <이 길을 걸었지, 여행작가 책먹는여자 일상 에세이> 전자책 읽어주셔서..
60번째 전자책으로 인사드립니다. 써야 할 주제가 떠오르면 다이어리에 메모부터 합니다. 좋아하는 카페에 가서 블루투스 키보드로 휴대폰 메모장에 글을 쓰고, 집에 와서 한글 파일로 옮깁니다.

한동안은 즉석 복권에 빠져 복권방을 들락거리며 멋진 당첨 소감을 남길 요량으로 몇 편의 글을 썼습니다.

디지털노마드로 살다가 엄마가 뇌경색으로 아프시면서 두 달 정도 간병할 때는 엄마와 있었던 이야기도 써놨어요. 그동안 여행하며 출간한 에세이에 실지 못한 글도 꽤 있었습니다.

이리저리 모으다 보니 퍼즐 조각처럼 맞춰지면서, 또 한 편의 전자책이 완성됐습니다.

매일 마주하는 인생이라는 길에서 길어 올린 짧은 글과 사진이 담긴 <이 길을 걸었지, 여행작가 책먹는여자 일상 에세이> 전자책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치는 글>
“친구하고 말하는 건 쉬운데, 글은 어떻게 써야 할지 모르겠어요.”

어제는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에 거주하는 수강생과 전자책 일대일 수업을 했어요. 여행이 좋아 해외를 다니면서, 알고 있는 정보를 사람들에게 알려주기 위해 책을 내고 싶다고 했습니다.

말하듯 글을 쓴다라는 것은 어렵습니다. 예전에 책을 소개하는 유튜버로 활동할 때 영상에 자막을 입힐 일이 많았습니다. VREW라는 프로그램을 쓰면 제가 한 말이 그대로 자막으로 생성되는데요.

그중 30~40% 정도는 쓸데없는 말이었습니다. 편집하며 제 언어 습관을 되돌아보게 됐어요. 글도 마찬가지입니다.

내 앞에 친한 친구가 있다고 생각하고 친구에게 하고 싶은 말을 글로 써보세요. 내 생각이 글의 형태로 번역이 되었을 겁니다. 읽어보세요. 어떤가요? 쉬운 말로 적혔나요? 생동감이 느껴지나요? 아니어도 괜찮아요. 그렇게 하루 한 줄, 한 문장, 한 페이지를 쓰면서 점차 좋아질 거니까요.

혼자 있는 시간은 많고 머릿속에 생각이 가득한 날, 친구에게 편지를 쓰듯 글을 적었습니다. 보내지 못한 편지가 쌓였습니다. 이 글을 모아 저의 글 친구, 글벗 여러분께 보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경력
現 더빅리치 컴퍼니 & 책먹는살롱 출판사 대표
더빅리치 캠퍼스 온라인 플랫폼 운영
디지털노마드
前 대학병원 간호사 5년 / 보험사 10년

■출간
《온라인 1인기업 창업의 A to Z》, 《오늘부터 1인기업》 등 종이책 15권

《엄마, 왜 그래?》, 《발리, 길리 한달살기 여행에세이》, 《우리는 늘 책을 읽지》 등 전자책 60권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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