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살에 비행기를 처음 탔어요. 혼자 제주도를 갔죠. 그전까지는 전라도 광주에 살면서 친구들과 서울 여행을 가 본 정도가 다였어요. 어렸을 때 가족들과 여행을 다녀 본 기억이 거의 없어요.
삼십 대에는 직장 생활을 하면서 일 년에 두세 번씩 해외여행을 다녔어요. 2011년에는 회사도 그만두고 두 달 반 유럽 배낭여행을 갔죠. 그때도 물론 혼자였고요. 2020년 코로나로 하늘 길이 막히면서 국내 여행을 시작했어요. 여행 병이 돋을 때면 서울에 살면서도 북촌 한옥마을에서 민박도 했죠. 사람이 없는 곳을 찾아 휴양림도 몇 번 갔어요.
가족이나 친구들과 일정을 맞춰 다니는 여행도 좋지만, 혼자 언제든 떠나는 것도 편했어요. 뚜벅이라 장소의 제한이 있긴 했죠. 그것조차 저만의 여행 스타일이라 여기고 있어요. 어디서든 살고 일하면서 돈버는 삶을 살기 위해 2018년부터 디지털노마드의 퍼즐을 맞추기 시작했어요. 딱 5년 걸렸습니다. 온라인으로 콘텐츠를 만들고 수업을 하고 있어요. 아침에는 글을 쓰고 오후에는 관광지를 다니기도 하고요.
2023년 3월 사무실을 정리하고 본격적으로 국내 일주일살기를 시작했어요.
1월부터는 인천, 부산, 보령, 제주도 등 7개 도시를 다녔고요. 2년 전부터 도전하고 싶었던 지자체 지원을 통해 첫 여행지 하동 일정을 시작했어요. 하동, 경남 고성을 거쳐 지금은 세 번째 지자체 지원으로 함안에서 이 전자책을 쓰고 있답니다.
“일상은 여행처럼, 여행은 일상처럼”
디지털노마드로 살면서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이에요. 여행 후 집에 도착하면 침대에 쓰러지듯 누워 ‘역시 우리 집이 제일 좋아!’라고 외치면서도, 휴대폰을 들고 다음 여행지를 검색하는 사람이 바로 저랍니다.
다른 지역으로 여행을 가지 못할 때는 일상에서 여행을 즐겨요. 약속 시간보다 일찍 도착해서 근처를 둘러보는 게 습관이 됐어요. 안 가본 카페에 가기도 하고, 시장도 구경해요. 일상에도 감각을 예민하게 다듬으려고 합니다. 그래야 여행을 가서는 모든 감각 세포를 깨워 느끼고 즐길 수 있더라고요.
하동에서 무엇이 가장 좋았냐고 묻는다면, 소나무가 가득했던 송림공원과 더로드 101에서 바라보던 비 오는 날의 푸르렀던 차밭이에요. 하동 여행을 다시 간다면 켄싱턴리조트에서 2박 3일 정도 있으려고 해요. 호캉스처럼 조식부터 BBQ 저녁 식사까지 소중한 사람과 함께 하면 좋겠어요.
디지털노마드 책먹는여자의 지자체 지원받고 여행하는 이야기는 블로그를 통해서 계속 소개해드릴게요. 기회가 된다면 일 년간의 여행 이야기를 종이책으로도 만들어 인사드리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이 전자책이 도움 되는 분>
▷지자체 지원 정보를 알고 싶은 분
▷하동 여행을 준비하는 분
▷디지털노마드를 꿈꾸는 분
▷책먹는여자처럼 일상을 소재로 전자책을 쓰고 싶은 분
<구성>
《디지털노마드 책먹는여자의 하동 워케이션 일주일살기》 전자책은 지자체 지원 공고 찾는 법, 여행 계획서 쓰기, 보고서 작성하고 지원받기, 하동 여행지 실수담, 추천코스, 디지털노마드로 여행지에서 돈 벌었던 이야기까지 담았어요.
<책먹는여자 최서연 작가소개>
“나 최서연의 사명은 최고의 자신을 찾는 이들에게 BBM(Book, Binder, Mindmap)을 통해 풍요로운 성장을 돕는 것이다.”
■경력
現 더빅리치 컴퍼니 & 책먹는살롱 출판사 대표 / 책쓰기, 글쓰기 코치 / 더빅리치 캠퍼스 온라인 플랫폼 운영 (앱 스토어에서 더빅리치 캠퍼스 검색) / 디지털노마드
前 대학병원 간호사 5년 / 보험사 10년
■출간
《오늘부터 1인 기업》, 《책 먹는 여자》외 종이책 10권 이상
《도서 인플루언서의 기록, 독서노트》, 《1인기업 사명으로 브랜딩하라》, 《북튜버, 도서 인플루언서의 책으로 돈 버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 《돈 되는 인터뷰 노하우》, 《내 책 홍보하는 15가지 방법》 외 전자책 10권 이상